대전시, 재정조기집행으로 13억 인센티브

6월말 평가서 특·광역시중 우수기관 선정…행안부 장관상 수상

2011-07-21     이재용 기자

대전시(시장 염홍철)가 지난 15일 전국 24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금년 2사분기 재정 조기집행 실적을 평가한 결과 2사분기에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6억원의 특별교부세를 받게 됐다.

시는 올 상반기 1조 3842억 원 목표액 중 104.42%인 1조 4454억원을 집행해 전국 평균 89.26%를 상회한 집행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는 행정안전부의 지난 1사분기 조기집행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7억 원, 이번 2사분기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6억원의 특별교부세를 각각 받아 금년 상반기만 총 13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번 조기집행 성과에 대해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민생활 안정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효과가 큰 일자리창출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또 동구, 중구, 서구, 대덕구가 목표액을 달성해 각 1억원의 특별교부세를 받는다. 시상은 오는 22일 행정안전부 장관이 주재하는 전국 시·도 부단체장 회의에서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