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최고 안전 기관으로 인증

교통안전공단 8개 철도기관 사고 통계 발표

2011-07-21     이재용 기자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상호)은 21일 코레일을 포함한 국내 8개 철도기관의 올 상반기 철도사고 통계를 발표하면서 대전도시철도가 2010년에 이어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사고나 고장이 없는 ‘유일한 안전철도’라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대전도시철도가 이 기간동안 10분이상 열차 지연 및 승객 사고등 철도사고와 지연등 운행장애가 발생하지 않은 유일한 운영기관이며 지난 2006년 1단계 개통이후 현재까지 단 한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운영기관에 포함되는 등 대전도시철도의 안전성이 재차 입증됐다.

특히 지난 2007년 1호선 완전개통전에 10분지연 사례가 2회 발생한 것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무사고,무고장 운행을 지속하고 있다.

공단은 대전도시철도가 안전운행을 지속하게된 배경으로 개통 초기부터 국내 최초로 모든 역사에 승강장스크린도어(PSD)설치,자동열차보호(ATP) 및 자동열차운행(ATO) 기능을 갖춘 최첨단의 안전시스템을 도입과 철처한 시설물 유지관리와 체계적인 안전관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와관련, 대전도시철도는 지난달 8일 경영혁신,품질,환경분야등에 걸친 국제표준화 인증기관인 KSR 인증원 및 KAB(한국인정원)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OHSAS 18001) 인증을 받아 안정성과 기업 신뢰도를 높인 바 있다.

대전도시철도의 이같은 안전운행은 행정안전부의 경영평가와 교통안전공단의 철도종합안전심사 계량평가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