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도지사 “인ㆍ예는 우리의 정신적 뿌리”
21일 도청서 충남향교재단 초청 간담회 가져
2011-07-21 곽태중 기자
충남도(도지사 안희정)가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충남지사, 충남향교재단 이수복 이사장 및 향교 전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교 윤영과 전통문화 보존ㆍ계승을 위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수복 이사장과 김명규 향교전교협의회장은 인사를 통해 “향교는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시대에 계승된 지방 공립교육 기관으로 지역인재 양성의 산실이었다”며 “향교의 책임자인 전교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해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도내 36개소의 향교에서는 기로연(耆老宴, 조선시대 정2품이상의 문신을 지낸 70세 이상의 노인을 위로하기 위한 잔치)을 현대화 하고 관내 80세 이상의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매년마다 실시해 경로효친 사상 등 전통적인 미풍양속의 계승ㆍ발전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