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박물관, 청소년 역사문화캠프 접수

청소년의 문화재 이해를 도울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

2011-07-22     이재용 기자

국립공주박물관(관장 김승희)이 청소년과 함께하는 역사문화 캠프 '백제를 찾아서'를 오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운영한다.

'백제를 찾아서'는 중학생 대상 프로그램으로 ‘박물관의 전시문화재 알아보기’와 ‘우리지역의 백제문화재 답사 보고서 만들기’로 구성됐다.

첫째 날에는 박물관에서 하는 일과 박물관 문화재 알아보기가 진행되며 전시실을 관람한 후 문화재 퀴즈를 풀어보면서 백제문화를 이해하고, 팀별로 백제문양을 활용해 티셔츠도 만들게 된다.

둘째 날에는 백제유적지인 공산성, 무령왕릉, 정지산, 대통사터 답사와 함께 청소년 봉사활동시간으로 인정되는 문화재 보호활동이 진행된다. 이 답사를 하며 문화재와 관련된 미션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서 백제의 역사와 문화재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셋째 날에는 유적지답사 보고서를 설명판으로 만들어 발표하고, 설명판을 박물관 내에 게시하며 작성한 보고서를 책으로 엮어 나만의 '백제유적지 답사보고서'를 만든다.

청소년의 문화재 학습과 사랑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백제를 찾아서'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국립공주박물관 홈페이지(gongju.museum.go.kr)를 통해 오는 28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