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 사이에서도 '꼭짓점 댄스'

2006-03-24     편집국

근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는 ‘꼭짓점 댄스‘가 공무원 사회에서도 뜨겁다.

북제주군은 24일 오전 북제주군청 민방위대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한 후 전직원이 본청 광장에서 국민건강체조와 가벼운 스트레칭 풀기 동작인 ‘꼭짓점 댄스’로 업무를 시작했다.

생활체육 지도자의 시범 동작으로 ‘꼭짓점 댄스’를 선보이자 공무원들은 처음에는 엉거주춤한 몸짓으로 서로 눈치를 보다 시간이 갈 수록 엉덩이를 마구 흔들며 손뼉을 크게 치는 등 적극적으로 댄스에 몰입했다.

북제주군은 민방위대 훈련에서 보여준 '꼭짓점 댄스'의 호응을 감안해 앞으로 모든 직원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꼭짓점 댄스‘의 효과와 직원들의 반응을 지켜본 뒤 앞으로도 각종 체육행사나 교육시에도 국민건강체조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제주CBS 김대휘 기자 jejupop@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