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중앙도서관, 신입생 대상 다양한 프로그램 선보여
내달 15일까지 3주간. 사전 투어 신청으로 도서관 활용방법 및 메이커스페이스 체험의 기회 제공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 중앙도서관이 대면 수업에 발맞춰 신입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배재대 중앙도서관은 신입생을 대상으로 내달 15일까지 매일 2차례 투어시간을 정해 ‘새내기를 위한 도서관 활용 백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은 도서관 이용이 낯선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시설 이용방법 및 이용시간, 대출방법의 기본적인 정보 제공 이외에 만화책 코너 및 영화감상실 이용법 등 재학생의 흥미를 유도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도서관에 대한 관심과 이용을 확대하고자 기획했다. 또한, 창업에 대한 인식제고와 이해를 돕기 위한 메이커스페이스체험 프로그램도 더했다.
메이커스페이스에서는 3D프린터 및 3D펜 사용법, AR, VR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새로운 시대를 선도해 나갈 창의융합 인재로의 성장을 돕는다.
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한 광고사진영상학과 1학년 강현수(20) 씨는 “대면수업을 한다고 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대학생활 역시 제대로 못할 거 같았는데 최근 대학에서 신입생 대상 다양한 이벤트로 대학생활의 낭만과 자유를 심어주는거 같다”며 “동기들과 도서관에 있는 영화감상실과 만화책 코너를 꼭 이용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배재대 김종헌 중앙도서관장(건축학과 교수)은 “도서관이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편안한 휴식과 소통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금번 프로그램이 코로나로 인해 도서관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재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2~4학년 재학생들의 요청 시 확대 운영할 방침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는 도서관에서 마련한 기념품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