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긴급 수업지원단 311명 현장 파견
2022-03-28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파견교사, 학습연구년 특별연수 교사, 교육전문직 등 총 311명으로 구성된 수업지원단을 오미크론 긴급상황에 대체교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유치원) 현장에 파견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시교육청은 기간제 인력풀, 명예퇴직 및 임용시험 신규 미발령자 등으로 구축된 2869명의 기 대체인력을 확보해 코로나19 및 오미크론 확진 교원을 대체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나, 3월 개학 후 학생 및 교사의 확진자 급증에 따른 수업 운영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학교자체 결‧보강 및 단기간의 강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현장 지원을 위해 유‧초‧중등 학교 지원을 위한 긴급 수업지원단을 구축했다.
지원단은 기관이나 대학교 등에 파견 중인 교사와 시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에 근무 중인 장학사 및 교육연구사 등의 교육전문직원을 주축으로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순회기간제 교사를 포함해 유‧초‧중등 총 311명으로 운영한다. 또 신속한 지원을 위해 신청 공문 등의 절차를 간소화하고, 1일 단위 수업 지원 신청이 가능하도록 업무를 추진한다.
황현태 교육국장은 “오미크론 긴급상황에서 학생들의 교육활동 정상화를 위해서 수업 운영이 신속하게 지원되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며, 학교 구성원이 안심하고 수업 공백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수업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