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예결위, 제1회 추경예산 심사...26억여 원 삭감

일반회계 8건·26억 4,105만 원 삭감 소상공인 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 우선

2022-03-28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는 28일 제235회 임시회 기간 중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제1회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했다.

예결위를

이날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마치고 회부된 결과를 적극 반영하해 전체 예산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집행부에서 제출한 제1회 추경예산안 1조 4천766억 원 중 일반회계 8건·26억 4,105만 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증액하는 것으로 심사했으며, 제1회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원안가결로 심사됐다.

추경예산안 요구액 중 감액된 사업 내용 중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4건은 26억 500만 원으로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건물임차(전세권대행) 대행 수수료 △2022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건물임차(전세금) △인주산단 공동직장어린이집 실내 장판 교체(일부 감액) △방범용 CCTV 설치사업이다.

건설도시위원회 소관 4건은 3,605만 원으로 △해외입국자 교통지원 수송용역 △방역물품 구입 △임차료 △환경수용능력 평가 용역비 등이다.

윤원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추경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소상인공인과 자영업자들을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는 물론 주민불편사항 해소와 재정 건정성 및 효율성을 강화하고자 하는 목적에 부합하는지 면밀히 살펴 소관 상임위 의견을 충분히 반영했으며, 모든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예산편성이 되도록 예산심사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된 제1회 추경예산 및 제1회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29일 열리는 제235회 임시회 제2차 본 회의에서 표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