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호, 친환경 ‘이색 자전거 선거운동’ 화제

자전거 선거운동으로 시민들과의 소통과 건강까지 챙겨 예체능 학원비 지원 공약에 대한 관심 높아

2022-03-28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태호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친환경에 건강까지 챙기는 ‘이색 자전거 선거운동’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 예비후보는 금강보행교가 개통된 지난 24일부터 금강변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점프식 이동 선거운동을 펼쳤다.

최태호 예비후보는 “자전거를 타고 선거운동을 하니 시민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고, 자전거 운동을 통해 건강도 챙기니 1석 2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하며 “시민들과 만나 이번에 발표한 공약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하고, 공약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도 직접 청취하면서 배우는 자세로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특히 학원비 지원 공약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학부모들이 많았다”고 말하며 “학부모들에게 코로나로 인해 학생들의 정서결손이 심각함을 알리고, 이를 빠르게 회복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예체능 학원비를 지원해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가계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한다는 취지를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에 학부모 A씨는 “최근 급속도로 상승하고 있는 물가 때문에 가계운영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아이들이 웃고 뛰어놀고 즐길 수 있는 예체능 학원비를 지원해준다고 하니 마음 한구석이 든든하다. 꼭 공약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