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인수 세종시의원, "안전하고 행복한 삶 보장받아야"
5분발언 '지역안전지수 평가를 통한 안전 증진 방안' 제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근 우리 사회의 안전 위협요인들은 매우 다양하고 대규모의 복합재난 형태로 발생하고 있다. 이런 변화들은 시민의 안전한 삶에 대한 기대 수준을 더욱 높여가고 있다.
과거와 같이 정부 주도의 대응만으로는 한계에 이르렀다. 또한, 직접적, 단기적으로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의 발생 가능성과 피해결과에 대한 예측은 더욱 어려워졌다.
그렇기 때문에 지역사회 안전의 1차적 책임자로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출범 10년을 맞은 세종시는 올해로 국제안전도시로 공인을 받은 지 5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국제안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고, 안전증진사업 추진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도 거두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들에도 불구하고, 시민 누구나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보장받기에는 여전히 미흡한 부분들이 있다.
2021년 세종시 지역안전지수는 6가지 분야 중 범죄, 자살, 감염병 분야에서 1등급을 달성했습니다. 교통사고 분야는 3등급, 화재와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각각 4등급과 5등급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손인수 세종시의회 의원(새롬·다정·나성동)은 29일 제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지역안전지수 평가를 통한 안전 증진 방안'을 제시했다.
안전증진방안은 "과학적이고 실증적인 데이터 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하고, 면밀한 검토와 평가, 분석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민은 안전하게 보호받아야 할 대상이면서 동시에 안전의 중요한 주체이며 안전의식을 확고히 갖고 행동할 때 지역의 안전수준도 향상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도와 인프라 개선을 기반으로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하는 데 필요한 교육, 홍보 등을 다양하게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세종시의 안전 증진 정책이 단순한 서비스 제공이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안전 증진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임을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한 "세종시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하고, 지역안전의 최일선에서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하는 안전한 세종이 되기를 바란다"며 5분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