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휘 전 보좌관, 대전시의원 출마 선언
제7대 대전시의회 부의장 출신 지난 2018년 유성구청장 출마 경력 체급 하향 지원..."저는 시의원감"
2022-03-29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지방자치 30년을 넘긴 시점에 지방에도 일 잘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더불어민주당 조원휘 전 이상민 국회의원 보좌관이 유성구 제3선거구(신성동, 노은2동, 노은3동) 대전시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제7대 대전시의회 부의장을 지낸 조 전 보좌관은 29일 오전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공식 출마회견을 갖고 "유성을 지키고 민생정치, 생활정치를 통해 정치서비스 시대를 열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2004년부터 18년동안 오로지 민주당 외길만을 걸어 왔다"며 "시의회 부의장의 경험과 이상민 의원 보좌관 경력을 바탕으로 대전 발전에 쏟아 붓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신성동, 노은2동, 노은3동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표공약으로 ▲트램지선 신설 건설(전민,신성,구즉,관평) ▲안산국방산업단지 조속추진 ▲복합커뮤니티 센타건립 ▲지족터널 건설 ▲8단지 방음벽 설치 ▲노은농수산물시장활성화 ▲반려동물 시립공공병원 설립 등을 제시했다.
조 전 보좌관은 "새로운 유성, 새로운 대전 조원휘가 하면 확실히 다를 것"이라며 "유성구민이 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유성구청장에 출마 했다가 당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이후 이상민 의원실 지역 보좌관으로 활동하며 정치적 진로를 고민하다 시의원 출마를 결심했다.
체급을 낮춘 이유에 대해선 "제가 생각할 때 시의원감이라 생각한다. 지방에서도 해야할 일이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