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FTA활용지원센터, 'RCEP 활용 설명회' 지역 순회 개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와 공동 개최

2022-03-29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충남FTA활용지원센터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활용 교육을 진행한다.

충남경제진흥원

이번 교육은 도내 농·수산식품 중소기업의 RCEP 활용을 돕기 위한 교육으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와 공동으로 내달 14일과 21일에 개최한다.

RCEP은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3개국, 호주·뉴질랜드 등 15개국이 참여하는 다자 무역협정으로, 지난 2월 1일에 발효됐다.

특히, 일본과 체결되는 첫 번째 FTA로 일본으로 수출하는 기업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설명회는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농·수산식품 중소기업 대상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교육·설명회, 충남 해외통상사무소 소개 등 통상지원 사업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한다.

1차 설명회는 이번 달 14일 보령에서 수산식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차 설명회는 21일 금산에서 농식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도내 중소기업이 즉시 RCEP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중심으로 구성했으며, 주요 내용은 ▲RCEP 개요 및 추진 현황 ▲RCEP 원산지 규정 및 비즈니스 모델 ▲RCEP 원산지 증명과 관세 차별 등이다.

또한, 원활한 FTA 활용 지원을 위해 설명회 참여기업 대상 현장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하며, 기업이 원하는 경우 방문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충남경제진흥원 오광옥 원장은 “RCEP은 세계 최대 FTA이자 일본과의 첫 번째 FTA 체결로 일본 수출 기업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도내 기업이 FTA를 활용해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FTA 실익분석 등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