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충무장학회 장학생 선정

학비부담 어려운 학업ㆍ기능우수, 효선행 학생 선정

2011-07-22     서지원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 충무장학회(회장 서명범 부교육감)는 21일 ‘충무장학회 장학생’ 41명을 최종 선발, 확정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저소득가정 학업우수 34명, 효ㆍ선행 3명, 특기자 4명 등이다. 학생 1인당 100만원씩 총 4100만원의 장학금을 상·하반기 연 2회 분할해서 지급하게 된다.

장학회 관계자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과 학부모들의 편의를 위해 별도의 장학증서 전달식을 하지 않고 이달 중 장학금을 개인 계좌로 입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단법인 충무장학회는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충무정신을 이어받아 뛰어난 인재 발굴과 국가에 헌신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일꾼을 양성하기 위해 1964년부터 장학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으며, 2010년까지 지급된 장학금 규모는 총 인원 3744명에 6억 4247만원에 달한다.

충무장학회는 약 7억 8500만원의 기본재산을 운용수익으로 매년 41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충남교육청에서 장학회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