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금산군수 출사표.... "금산, 기회의 땅으로"

29일 공식출마 기자회견 "일 잘하는 능력 군민위해 쓰겠다" 복지-교육-경제 도시 건설 내걸어

2022-03-29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금산 = 조홍기 기자] 국민의힘 소속 이상헌 금산군수 예비후보가 29일 ‘복지·교육·경제 도시 건설’을 기치로 금산군수 선거 출사표를 던졌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금산군청 기자실에서 진행한 출마선언에서 “저 이상헌이 항상 고민하고 공부하며 길러온 능력, 일 잘했고 일 잘하는 능력을 금산군민을 위해 쓰겠다”며, 금산군수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상헌

그는 “군민 여러분과 소통하고 협력해 금산군민의 자존심을 살리고, 금산군민의 삶이 윤택하게 바뀌는 ‘기회의 땅’을 만드는 새 역사를 저 이상헌이 쓰겠다”고 다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출마선언에서 ▲‘요람에서 무덤까지’ 책임지는 복지 ▲‘금산의 아이를 금산이 키우는’ 교육 ▲‘사람이 모이고 돈이 도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복지 공약으로 ▲어린이 양육수당 및 노인수당 확대 ▲종합병원 의료 협력체계 구축 ▲어르신을 위한 실버공원 조성 등을 내놨다.

또 미래 꿈나무를 키우기 위한 교육 분야 약속으로는 서울·수도권 학교 진학생을 위한 기숙사 운영, 대도시 수준의 교육플랫폼 구축 등의 구상을 밝혔다.

금산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사람이 모이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는 ▲약령시장 연계 금산전역 체류형 관광지화 ▲금산인삼 음식문화타운 건립 ▲인력운행 운영 ▲각종 불합리한 규제 철폐 ▲기업 유치 및 인큐베이팅 등을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인구 감소’ 등 현재 금산의 위기상황을 지적한 뒤, “누구나 위기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하지만, 누구나 위기를 극복할 수는 없다”며 “준비된 사람, 노력하는 사람, 금산에 애정이 있는 사람만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라고,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인구 유출을 멈추고 인구 증가와 경제 활성화, 복지 증진 등 금산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3두 마차’를 군민께 선물 하겠다”며 “금산의 밝은 미래, 금산의 위기탈출을 위한 절박한 도전에 저 이상헌과 함께 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