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란 의원, 홍성 1선거구 도의원 출마 선언
2022-03-30 이성엽 기자
[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충남도의회 황영란 의원(더불어민주·비례)은 3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홍성 1선거구 도의원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지난 4년간 장애인과 미혼모부, 보호종료 및 저소득 아동 등 사회적 약자와 인권 취약 계층을 위한 의정활동을 해 왔다”며 “그 결과 24개의 조례를 대표 발의했고 5분 발언과 도정질문으로 우리 사회의 힘겨운 부분을 도민에게 애썼다”고 설명했다.
또 “복지를 넘어 우리 모두의 삶과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문제에도 관심을 갖고 도정에 반영하고자 노력했다”며 “이렇듯 저의 의정활동은 어느 지역이나 분야에 한정되지 않았고 이제 지난 경험과 전문성을 갖고 한 발 더 나아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 고향 홍성은 할아버지,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저와 제 아이들이 나고 자란 곳”이라며 “장애인이 되어 앞길이 막막했던 제게 홍성은 다시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주었고 이제는 함께 나이 들어가며 그 누구보다 정겨운 터전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의원은 직접 예산을 편성하기보다 군과 도의 가교역할로 지역의 현안이 원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심의·의결하고 감시하는 자리”라며 “지난 4년간 도의원으로 도와 군의 연대와 상생의 중요성을 실감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경험을 사랑하는 홍성군민께 온전히 돌려드릴 수 있도록 여러분의 지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