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지역 국회의원 및 시의원 초청 간담회

국시비 확보를 위한 특별간담회 갖고 9개 당면사업 국시비 지원 건의

2011-07-24     이재용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지난 21일 열악한 재정상황을 극복하고 당면한 대형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원을 초청해 중회의실에서 국시비 확보 특별 간담회를 개최했다.

확고한 공조체제 구축을 통한 국시비 확보 등 당면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권선택 국회의원과 중구지역 시의원인 김경훈, 권중순, 황경식, 강영자 의원 등 14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 중구청장은 1일 평균 3000여 명이 찾는 뿌리공원을 전국적인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뿌리공원 관광안내소 설치 및 ‘2012년 아름다운 화장실 조성사업’ 추진으로 뿌리공원 화장실을 증․개축할 수 있도록 국시비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호동 근린공원 진입도로 개설, 산서종합복지관 리모델링, 선화․용두지구 근린공원 조성, 문화동 전천후 게이트볼장 조성, 가로․보안등 관리운영체계 개선 등 총 9가지 당면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예산반영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권 의원은 “자치구의 재정이 매우 어려운 만큼 현안사업을 해결하는데 국비가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으며, 시의원들도 “지역에서 추진되는 사업에 대한 소통으로 현안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공조해 나가자”고 말했다.

박 중구청장은 “열악한 재정상황이 구민복지 실현과 중구발전을 위해 구상한 사업추진에 크나 큰 걸림돌로 작용해 신규사업은 생각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간담회에서 건의한 사업들이 정부와 시에 반영되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