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충남도당 청년위, 공관위에 ‘청년 공천 방안’ 제안

청년후보자 추천 비중 준수 촉구·청년 우선 공천 배려 요청

2022-03-30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청년위원회는 30일 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청년 공천 방안을 제안했다.

도당 청년위원회는 이날 충남도당 회의실에서 도당 청년위원장인 안장헌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주재로 출마자 연석회의를 열고 도당에 요청할 안건을 의결했다.

이 자리에는 ▲강선구 예산군의원 ▲김기철 홍성군의원 ▲노승호 부여군의원 ▲안정근 아산시의원 ▲최기정 서산시의원 ▲충남도의원 예비출마자 구형서(천안)·김종훈(서산)·안석준(천안) ▲천안시의원 예비출마자 김민성·이병하 ▲충남도당 청년위원회 양용순 부위원장 ▲아산을 지역위원회 박인호 청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우선 도당 청년위는 공관위에 민주당의 당헌·당규에 명시된 청년 후보자 추천 비율(광역 20%, 기초의원 30%)을 준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청년 후보자 공천 비중을 충남도당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적용해 충남 지역 청년 예비 출마자에게 공천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한 민주당 중앙당 지방선거기획단은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 기준 광역·기초의원 후보자 중 30%를 청년과 여성으로 공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아울러 도당 청년위는 광역의원 선거구당 광역·기초의원 후보로 청년 1명을 우선 공천으로 하는 것을 배려하는 방안을 도당 공관위에 요청했다. 

끝으로 비례대표지방의원에도 청년 배려 방안을 고려해 줄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