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대한민국의 중심, 당당한 충남을"
충남도지사 출마 공식 선언
[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황명선 예비후보는(더불어민주당) 30일 “강력한 추진력으로 충남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며 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3선 논산시장 출신인 황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 이어 오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서 그는 “12년 논산 시정 동안 참된 민주주의의 실현과 발전을 위해 자치분권 현장을 누볐다”며 “시행착오를 수없이 겪으며 다져진 지방자치 역량과 분권을 위한 노력은 지역의 성장발판이 되어 경제는 활성화 되었고 시민에게 직접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켜드렸다”며 “이러한 노력과 지역 발전은 이제 충남 전역으로 확대되어야 한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어 “충남은 60만 명의 인구를 가진 도시부터 3만 명 남짓의 인구를 가진 도시가 공존한다”며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은 필수불가결한 시대적 의무이자 책임이다. 이 의무와 책임을 저 황면선이 구체적으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도민 중심의 행복공동체 충남을 만들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기반을 촘촘히 살피고 도민들이 주인으로서 참여와 역할, 책임을 갖고 도민의 더 나은 삶을 보장하고 나아가 문화, 교육, 복지, 교통, 주거, 일자리 등 지속가능한 충남의 성장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장과 충남 시장·군수 협의회장 등의 경험을 들며 “자치분권 전도사를 도맡아 온 제가 도민의 주인이 되는 당당한 충남, 강한 충남을 만들겠다. 저 황명선이 추구하는 자치분권의 목표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고 각 시군의 기초 지방정부가 고르게 발전해서 함께 충남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사명감 하나로 묵묵히 걸어온 길을 도민 여러분께서 저를 믿고 편하게 걸어오실 수 있도록 계속 전진하겠다”며 “도민 여러분께서 더 큰 힘을 주시면 강력한 추진력으로 충남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어 당당한 충남의 자존심과 보람으로 돌려드리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