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제1기 청년네트워크 발대식 개최

위원 40명 위촉, 청년정책 제안 및 소통창구 역할 수행

2022-03-31     김정식 기자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충남 서산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시의 청년정책을 함께 이끌어나갈 제1기 청년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산시장

제1기 네트워크는 공개모집을 통해 총 40명의 위원이 선발됐고, 10대부터 30대까지 다양한 직업과 개성을 가진 각계각층의 청년들로 구성됐다.

청년들은 ▲일자리·주거·환경, ▲문화·예술, ▲교육·복지 3개 분과에 각각 소속됐고 분과별 정책방향 및 주제에 맞는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청년이 살기 좋은 서산을 만들기 위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서산시는 발대식에서 위원 위촉장 수여하고 청년들과의 간담회를 실시해 청년들의 진솔한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1기

시 관계자는 ▲청년 맞춤프로그램 운영(슬기로운 청년 경제·금융교육, 퍼실리테이터 양성교육), ▲청년의날 행사·청년경청회 개최 등 홍보를 통해 네트워크 위원이 청년 대표 기구로서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제1기 서산시 청년 네트워크 임기는 2023년 12월 31일까지이며, 월 1회 이상 분과회의를 통해 분과별 1~2건의 의제를 발굴할 임무를 맡는다,

제안된 사업은 8월 정책제안 보고회 및 담당부서 검토를 거쳐 청년정책에 최종 반영될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소통기구로서 청년네트워크의 활동이 우리 시 청년정책의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는 격려와 “시에서도 제안된 의견들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