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교실 밖에서 배우는 수학!

여름방학을 맞아 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 열려

2011-07-25     서지원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이 주최하고, 충남수학교육연구회가 주관하며 서산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충남 수학 축제'가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서산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학생, 교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보고(sighting), 만지고(touching), 느끼는(feeling) 수학'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체험 활동을 위한 50여개의 부스를 개설해 수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하는 체험과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산출물을 만들어 보는 창의적 산출물 경진대회 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이번 축제에는 초중고 학생 2500여명과 교육가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에게 수학에 대한 호기심과 학습동기를 자극하고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키는 학습의 장이 제공됐으며, 교육가족에게는 수학교육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육공동체간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한상규 충남수학교육연구회장은 "앞으로 수학 축제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참여 범위를 확대해 전국 제일의 수학축제로 만들어 충남교육의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