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쌀연구회 ISO22000획득!
'갯바람아래 노을에 물든 쌀' 태안군 최초 해외 수출 성공
2011-07-25 서지원 기자
태안군은 지난 21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태안군 쌀연구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SO 22000 인증서 수여식이 개최됐다.
인증은 쌀 가공방식이나 제품 한 가지만 보던 기존 인증과는 달리 생산에서 수확 후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중점 관리하는 품질관리 제도이기 때문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
특히 이번 ISO22000 인증으로 태안군 쌀연구회에서 생산된 ‘갯바람아래 노을에 물든 쌀’은 대형유통업체에서 요구하는 판매기준에 적합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게돼 한 단계 더 안정적 판로가 확보된 점에 의미가 있다.
이종범 회장은 “지난 6년동안 태안의 고품질쌀을 만들고자 노력해온 기반으로 자체 고품질쌀가공처리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있어 이번의 ISO22000 인증은 태안군쌀연구회에 날개를 단 격”이라며 “보다 체계적이고 철저한 품질관리로 우수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갯바람아래 노을에 물든 쌀’은 태안군 최초로 해외 수출에 성공했으며 환경친화적인 스테비아 농업의 삼광벼 단일품종으로 자체품질관리 기준에 의해 합격된 쌀만 엄선해 가공해 올해는 600톤만을 한정판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