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장우 대전시장 예비후보 "尹정부와 청년정책 선도"

3차 공약발표회...대전형 청년정책 수립 약속 대전 청년정책 4대 기조 및 5대 추진목표 설정

2022-03-31     김용우 기자
국민의힘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31일 윤석열 정부와 긴밀한 협력으로 청년정책을 선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3차 공약발표 회견을 갖고 '대전형 청년정책' 수립을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먼저 허태정호 대전시정이 당초 ‘청년재단설립’ 공약에서 대폭 축소한 ‘대전청년내일센터’ 개소를 문제삼으며 "청년정책 실종부터 즉각 정상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만의 특성화된 청년정책의 첫걸음으로 ‘청년기본계획’부터 수립, 단기 2023 청년정책기본계획, 중기 2024 청년종합계획 등을 실행하겠다는 게 이 예비후보의 구상이다.

또 대전시의 삶의질/행복지수 지수 개발에 청년지수를 포함 개발해 비교 가능하고 지속가능한 청년정책을 정립, 시장이 바뀌더라도 정책일관성을 가지고 추진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장우 예비후보는 ‘청년주역 미래대전’의 비전 아래 준비한 ‘2022 청년기본계획 비전체계 구상’과 함께 청년정책 4대 기조, 8대 핵심과제, 30대 정책과제를 제시하고 민선 8기 시정 개막과 함께 이를 즉시 구체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는 ▲기회 보장 ▲다양성 공존 ▲불평등 해소 ▲관계망 활성화 등을 대전 청년정책 4대 기조로 정했다.

5대 추진목표는 ▲일터(취업·창업) : 좋은 청년 일자리 확충 ▲ 선자리(청년기반) : 공정한 출발선 지원, 청년공정 대전 ▲ 삶터(주거환경) : 청년 안심·안정 주거·생활환경 보장 ▲ 꿈터(창업·취업준비) : 다양한 정책요구 수렴, 참여하는 대전 ▲ 미래(꿈이룸) : 청년 중심 혁신주도 미래대전 등으로 설정했다.

또한 윤석열 정부 호국보훈 메모리얼파크 공약과 연계한 ‘제대장병 보훈·창업·취업 플랫폼 구축’으로 모든 청년장병들이 대전을 찾도록 하고, 대전 드림아레나를 중심으로 대전 E-sports 및 게임 산업과 메타버스 산업을 활성화하여 청년들이 즐기며 놀 수 있는 ‘심쿵, 꿀잼’ 대전 전환 방안도 제시했다.

이장우 후보는 “청년정책이 위기의 대전을 기회와 투자의 대전으로 전환하는 열쇠”라며 민선8기 역점 정책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