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온·오프라인 교육수다방 정기 운영” 공약

2022-03-31     이성현 기자
성광진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성광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가 참여와 소통의 교육행정을 위한 시민 참여 공약을 31일 발표했다.

성 예비후보는 “그간 교육주체와 소통의 명분으로 실시하고 있는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는 2019년부터 9회만 열리는 등 운영 횟수가 많디 않고 정책 반영 실적도 미미하다”며 “하향식 교육행정에서 과감히 탈피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성 예비후보는 열린교육감실을 확대 개편해 교육주체인 학생·학부모·교사가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교육수다방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또 주기적으로 ‘교육수다의 날’을 지정해 학생·학부모·교사 등의 사전신청을 받은 뒤 학교나 교육청 등에서 교육감과 만나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는 한편, 온라인에서 공감을 많이 받은 교육 이슈에 대해 교육감이 직접 답변하는 소통 창구를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성 예비후보는 “교육 현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책에 대해서 교육주체와 함께 논의하게 되면 시행착오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교육 정책의 신뢰성과 효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