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다문화학생 맞춤형 방과후프로그램 운영
2022-04-01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다문화학생의 기초학력과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해 ‘다(多)-북돋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되는 프로그램은 초·중·고 다문화학생의 학교 적응을 적극 지원하고 학습결손을 예방하며 자기 계발을 위해 실시되는 교사와 다문화학생의 밀착 맞춤형 멘토링 활동이다.
멘토링 활동은 특기 계발, 강점 개발, 기초학력 지원, 진로교육 등 4가지 영역에서 중점적으로 진행되며, 학생의 기초학력은 물론 특기 계발과 강점 개발을 위한 문화·예술 체험활동 및 진로 체험활동도 이뤄질 예정이다.
또 학생의 학습역량, 심리·정서적 상황, 가정환경, 사회·문화적 적응력, 교우관계 등을 잘 알고 있는 교사가 멘토가 되고, 방과후 또는 주말(토요일)에 진행되므로 학교 정규 교육활동이 끝난 뒤에도 지속적인 교육이 이뤄진다.
박현덕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생 중심 종합적 멘토링이 실시되는 실질적 맞춤형 교육지원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긍정적 자아정체성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