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대전시장 예비후보 “대전 새 야구장 단순함 그 이상이어야”

2022-04-01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대전 신축 야구장인 베이스볼드림파크가 “단순한 야구장 그 이상이어야 한다”며 돔구장 형태로 건설하겠다고 공약했다.

장 예비후보는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밭운동장을 지키는 것이 베이스볼드림파크 건설 무산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베이스볼드림파크를 한밭종합운동장 옆에 2만석 이상 규모 돔구장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돔구장 건설이 안정적인 경기 진행을 보장할 뿐 아니라 기존 스포츠시설의 한계를 뛰어넘을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게 장 후보 주장이다.

그는 “날씨에 구애 받지 않는 경기로 야구 관객들에게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수 있으며 원정팀 팬들을 유도하는 데도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야구경기가 열리지 않는 기간엔 공연과 문화예술콘텐츠로 채워진 복합문화공간을 형성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장 예비후보는 “중부권 이남 최고의 문화예술공연 랜드마크로써 문화특별시로 거듭나는 대전을 만들기 위한 부대시설 공모와 대기업 규모 민간투자 유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장 예비후보는 글과 함께 드라마 ‘스토브리그’ 포스터 패러디 사진도 함께 게시했다. 포스터엔 극 중 한승수 단장의 ‘해왔던 것들을 하면서 안 했던 것들을 하겠다'는 대사를 인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