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장 출마” 송영철, 개소식 열고 ‘세과시’

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지지자 대거 몰리며 성황 송 예비후보, “2번의 실패, 철저한 자기반성으로 많이 달라져”

2022-04-02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논산 = 조홍기 기자] 국민의힘 송영철 논산시장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논산의 새로운 바람과 변화를 일으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수많은 지지자들이 몰리며 단단한 세를 과시, 추후 뜨거운 경선을 예고했다.

송 예비후보는 2일 오후 열린 개소식에서 “지난 2010년, 2014년 두 번의 걸친 논산시장 선거가 끝난 후 많은 자기반성의 시간을 보냈다”라며, “이렇게 철저한 자기반성 끝에 기존과는 많이 달라진 송영철이 여러분 앞에 나서게 되었다”고 출마 배경을 전했다.

송영철

이어 “떠나는 것이 아닌 머무르는 논산, 보고싶은 논산, 그리고 놀러오고 싶은 논산을 만들겠다”며, “국가 정원화 사업 등 8대 공약, 송영철의 약속을 통해서 논산의 새로운 바람 그리고 변화를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특히 송 예비후보는 “저는 공정과 상식의 정치를 해나가겠다. 어떤 사람처럼 한풀이하고 줄 세우는 정치를 하지 않겠다”라며 백성현 예비후보를 겨냥한 듯한 발언도 서슴없이 밝혔다.

이밖에 박찬우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는 축사에서 “송영철 후보와는 제가 20여 년 전 논산시 부시장과 시장 권한대행을 하면서 지역에서 소주잔을 기울이며 지역걱정에 대한 담소를 많이 나눴다”라며, “이렇게 훌륭한 분이 큰 뜻을 품고 이 자리에 섰고 많은 분들이 운집해 뿌듯한 마음”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약 300여명의 지지자들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송영철
선거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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