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8월 음주운전 교차단속

관내 15개 경찰서별 특별단속반 편성해 한달 2회 불시단속

2011-07-26     서지원 기자

충남 지방경찰청(청장 김기용)은 경찰에 대한 신뢰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오는 8월부터 경찰서간 음주운전 교차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충남관내 15개 경찰서는 경찰서별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인접 경찰서 관내(음주운전 용의 장소, 사고 다발구역 등)에서 한달에 2회 불시로 교차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차 단속으로 지역 주민들과의 유대 관계로 인한 단속의 어려움을 해소시켜 단속과정에서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2월 초부터 음주운전 처벌기준이 세분화 되면서 음주운전 행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어, 이에 따른 홍보 및 음주운전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음주운전을 사전적으로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지역 주민 봐주기식’ 인식 근절로 음주 단속․처리에 대한 공정성을 확립하고, 경찰 신뢰도 향상으로 치안고객 만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