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용운시장 고객지원센터 준공

2층 195.24㎡ 규모로 다목적실, 고객쉼터 등 갖춰…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2022-04-03     김남숙 기자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대전 동구는 지난 1일 동구 새울로 91번길 14-17 일원에서 지역 상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운시장 고객지원센터 준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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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내빈소개, 경과보고,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 식사 및 축사,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용운시장은 1980년 등록 후 용운동의 지역발전과 함께 성장해 온 역사와 전통이 있는 시장으로 지역 경제발전을 선도하는 상점가이나 시장 내 고객이 편하게 머물 수 있는 지원 시설이 부족해 상인들과 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불편이 계속되어 왔다.

이에, 구에서는 고객지원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지난 2020년 7월 대전시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으로 고객지원센터 건립사업을 신청해, 그해 9월 사업대상 시장으로 최종선정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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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2021년 공유재산 취득 처분계획 심의를 시작으로 설계용역 등의 행정 절차를 거친 후 2021년 10월 공사에 착공, 올해 3월 말에 완공됐다. 총 사업비는 4억5천9백만 원이 투입됐다.

용운시장 고객지원센터는 동구 새울로 91번길 14-17(용운동)에 위치하며 연면적 159.24㎡, 2층 규모로 내부시설로는 상인회 사무실, 공중화장실, 다목적실, 고객쉼터, 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췄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용운시장 고객지원센터 준공을 상인회와 함께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객들이 편안하게 이용하고 상인들도 만족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시설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