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장동혁 대전시장 예비후보 개소식 열고 '세과시'
2022-04-03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세 과시에 나섰다.
개그맨 이경래가 사회를 맡은 이날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윤상현 국회의원 및 이은권 전 국회의원, 양홍규 대전시당위원장·김문영 유성구청장 예비후보·우애자 대전시의원과 당내 인사 및 수백 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또 같은 당내 경쟁자인 정상철 예비후보와 구청장 및 시·구의원 출마자들도 함께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이날 선거 캠프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은 김영관 전 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장동혁 예비후보는 젊고 추진력이 있는 후보이며, 보수 정치인 중 좌우 균형이 분명해서 확장성이 무한하다"며 "공동선대본부장 모두가 후보가 되어 함께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장 예비후보는 개소식에 아흔이 넘은 모친을 모시고 대전시장을 향한 다짐을 밝혔다. 그는 “자신이 말없이 공무원과 판사직을 내려놓을 때도 아무 말 없이 뒤에서 응원해준 어머니께 마지막으로 떳떳한 아들이 되고 싶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날 장동혁 후보는 ‘601 공동선대본부장’을 위촉했다. ‘601 공동선대본부장’은 6월 1일 지방선거를 의미하는 선대위 프로젝트다. ‘우리 모두가 후보자처럼 선거에 나서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이날 위촉한 공동선대본부장은 천여 명에 달했다.
장 예비후보는 “누구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대전을 약속한다”며 뜨거운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