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병용, 대전 중구청장 출사표

2022-04-03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병용 예비후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가 3일 대전 중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전 예비후보는 이날 중구청사 앞에서 출마회견을 갖고 "30여년 동안 중구지역에서 살면서 점점 낙후되고 있는 현실을 보면 인구감소, 기관이전 등 많은 정책개발이 필요하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지금 중구는 낙후된 구도심 개발현안이 매우 시급하다고 판단한다"며 " 빨리 탈바꿈하여 변화되고 상생발전할수 있는 행복도시만들기 프로젝트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보문산 온천특구 개발 △30만 인구 조성 △서대전역 중심 마을문화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등 3대 공약을 제시했다.

전 예비후보는 보문산 온천특구 개발을 위해 민관 합작 방식을 제안했다. 30만 인구 조성을 위해선 '1030 T/F팀'을 구성해 10년간 30만 인구늘리기를 구정 목표로 삼았다.

서대전역 중심 마을문화공동체 네트워크 구축에 대해선 "문화·관광·로컬 로드 서대전역 사업으로 서대전과 간이역 철도망을 통한 마을명소 마을문화공동체 네트워크 구축(로컬푸드, 전통행사, 생태 문화컨텐츠)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끝으로 전병용 예비후보는 "공약은 반드시 지키고 실천해야 되며 다른 후보와 다르게 선거때만 발표하는 형식적인 공약발표는 무의미하다"며 "지역주민들에게 추진력과 비전을 집중 홍보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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