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김태흠, 충남도지사 차출론 '솔솔'
이준석 대표, 4일 최고위원회 직후 김태흠 의원 찾아 직접 요청할 듯 당초 원내대표 출마에서 방향 선회 가능성 ↑
2022-04-04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충남 = 조홍기 기자] 김태흠 국회의원(보령·서천)의 충남도지사 출마설이 힘을 받는 모양새다.
당초 원내대표 출마에 강한 의지를 보였던 김 의원은 최근 이준석 대표를 비롯해 당 지도부의 간곡한 요청으로 지방선거 출마 쪽으로 방향을 선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조선일보>와 주요 언론에 따르면 이준석 대표가 4일 오전 최고위원회 회의 직후 김 의원을 직접 방문해 출마를 요청할 것이란 보도가 흘러나오면서 김 의원의 결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군에는 김동완 전 국회의원. 박찬우 전 국회의원이 움직이고 있으며, 출마가 유력했던 이명수 의원(4선)은 지난주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지역에서는 꾸준히 현역 차출론이 끊이지 않았던 가운데 김태흠 의원의 출마설이 수면위로 올라오면서 추후 경선 구도 최대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