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인터뷰] 박정 논산시의원 나선거구 예비후보

농협 35년 근무 농업분야 이해력 강점 지역예술문화 분야에도 앞장

2022-04-05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논산 = 조홍기 기자] 박정 논산농협 이사가 오는 지방선거 논산시의원 나선거구 출마를 밝혔다. 박 이사는 35년간의 농협 경험을 바탕으로 도농복합도시인 논산시를 위한 지역 사회 봉사를 하겠다는 각오다. 다음은 일문일답.

Q. 출마배경은?

- 그동안 농협에서 35년을 생활하면서 여러 가지 경험을 쌓았고 충분한 역량을 갖췄다. 이것을 그냥 버려두기에는 아쉽고 지역사회를 위해서 무엇인가 봉사를 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출마하게 됐다. 특히 농협직원 출신으로 농업분야를 가장 많이 알지 않을까 싶다. 그 부분에 역량을 발휘해서 농촌에 대해서 많은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는 시의원이 되고싶다.

박정

Q. 지역 최대 현안은?

- 지금 가장 큰 문제는 인구감소 문제다. 지역에 인구를 유입할 수 있는 기업이나 산업체를 유치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현재 소비도시에서 탈피해 산업도시로 갈 수 있는 생산적인 도시로 바꿀 수 있는 산업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Q. 의회 입성한다면 최우선 과제는?

- 농협생활 전체 35년중에 20년을 농업유통을 맡았다. 그 기간 동안 농협에서 성공신화를 많이 만들어냈다. 꼭 획기적인 아이디어나 특별한 무엇이 있던 게 아니다. 꾸준히 인연을 맺고 상대를 포용하고 인정하는 데서 시작한다. 거기서 서로의 이익이 될 수 있는 윈윈전략을 통해서 성공신화를 만들었다. 시의원도 마찬가지다. 시의원이 큰 것을 만든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시민과 가장 가깝게 의견을 듣고 시정에 반영해서 하나하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역할이지 않을까 싶다.

일례로 현재 시설하우스나 원예 분야에서 공선출하식으로 집중적으로 지원해주고 있다. 공선출하가 장점도 있지만 일부는 상품을 하향평준화를 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또 전체다수를 차지하는 일반 출하를 위해서 우리시에서 지원해줄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한다면 좋지 않을까 싶다.

이밖에도 논산시 두레풍물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데 논산 두레풍물이 전국에서 알아주는 곳이다. 지난 2018년도에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는데 다른 곳과 비교해보면 시에서 큰 관심이 없다. 옛것을 지키면서 새로운 것을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이 아쉬운 점이다. 대한민국에서 알아주는 논산 두레풍물 전통을 지역의 특색으로 지켜야 하는 부분이다. 우리지역예술을 살릴 수 있도록 문화재로 만들어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 역할을 하고 싶다.

Q. 유권자들에게 한마디.

- 큰 욕심은 없다. 하지만 이왕 시작한만큼 정말 열심히해서 지역에 도움이 되고싶다. 당선이 되고 의회에 입성한다면 얼마나 의정활동을 열심히 했는지 후에 꼭 평가받고 싶다.

▲ 학력 및 주요 경력사항

- 부창초, 기민중, 강경상고 졸업

- 건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3년 휴학

- 전 15대 강경상고 논산 총동창회장

- 전 부적농협 상무

- 전 논산농협 하나로마트 분사장

- 현 논산시 전통두레풍물보존회 사무국장

- 현 논산농협 이사

- 현 민주당 논산계룡금산 농업유통구조개선특별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