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 소방유물 수집 & 기증 운동 추진
"숨어 있는 소방 유물을 찾습니다"
2022-04-05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서북소방서는 "역사적 자료 보존과 전시·연구 가치가 있는 소방유물 수집과 기증 운동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천안서북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유물 기증운동은 소방의 역사적 자료를 보존·연구하고 2024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인 국립소방박물관 전시 운영을 위해 진행한다고 한다.
이를 위해 천안서북소방서는 멸실·훼손될 가능성이 있는 소방유물과, 개인이 소장하고 있거나 기관·단체 등에 방치돼 있고 열악한 보존환경에 놓여 있는 관련 역사자료에 대해 기증의사와 소재정보를 제보받고 있다.
수집 대상은 소방의 역사, 사건, 인물, 조직 등과 관련성이 있으며, 전시, 연구, 교육 및 보존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각종 유물 및 자료이다.
또한 기증된 유물은 박물관 소장품으로 등록해 영구보존 및 특별전시·연구·교육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천안서북소방서 관계자는 “지역의 소방관련 유물들이 많이 발굴돼 소방유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