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예산을 대한민국 농생명 수도로"

예산군수 출마 공신 선언

2022-04-05     이성엽 기자

[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김영우 더불어민주당 예산군수 예비후보(예산미래포럼 상임의장)는 5일 군청 일원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영우

이 자리에서 김 예비후보는 “저는 오늘 군민과 함께 예산을 ‘대한민국 농생명 수도’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며 “이제 예산군은 시대전환, 세대교체를 통해 미래발전을 이뤄낼 젊은 일꾼 군수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예산은 민선 7기까지 관료 출신의 군수를 선택해 왔고 급변하는 시대에 맞서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내지 못했다”며 “또 산업화만이 지역경제활성화의 척도로 인식해 산업형관광도시라는 모순된 비전을 만들어 왔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미 세계는 산업화시대를 넘어 지식정보화, 생명산업 시대로 들어선지 오래”라며 “이러한 시대변화에 맞춰 저는 과감히 예산을 대한민국 농생명 수도로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예산은 1300여년을 넘어 도청 이전과 함께 새롭게 부활한 내포시대를 맞이하였음에도 주인이 아닌 객처럼 겉돌고 있다”며 “지금처럼 양 지자체가 갈등해서는 새로운 내포시대를 열어갈 수 없다. 홍성군수 후보자들에게 정책연대를 제안하는 등 홍성과의 협력으로 새로운 내포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는 “윤봉길 정신으로 무장한 사람, 미래를 열어가는 젊은 비전을 가진 사람, 지역에 대한 무한 열정이 있는 사람, 들어주고 배려하는 따뜻한 사람, 김영우가 반드시 예산의 새롭고 기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