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 채계순 대전시의원, 지역구 출마 선언
2022-04-05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채계순 대전시의원이 5일 서구 제4선거구(용문·탄방·갈마1·2동) 시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채 의원은 이날 시의회 기자실에서 출마회견 열고 "이제는 지역구 시의원에 출마해 현장에서 지역민과 더 소통하고 주민 곁에서 민생을 돌보고 싶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제8대 시의회 입성 전까지 30여년간 대전지역에서 민주주의 실현과 여성인권 등 약자들의 삶을 보살피고 정책대안을 만드는 여성시민단체의 활동가로 활동해 왔다"며 "4년의 시의회 활동을 통해서는 의회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연구하고 공부하며 성실히 정책대안을 만들고자 노력해 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용문, 탄방, 갈마동은 둔산지역권 임에도 상대적 소외감이 있는 곳"이라며 "지역민들이 더 자부심을 갖을 수 있도록 환경개선, 생활문화 인프라를 확충해 '더 살기 좋은 지역,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마을 공동체' 실현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현재 서구 4선거구는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윤용대 시의원의 지역구다.
민주당에선 이날 출마를 선언한 채 의원을 비롯해 정능호 서구의원 등이 도전할 것으로 전해져 경선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