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희 천안시장 예비후보, “천안을 효율적 문화경제도시로”
천안시내 순환형 지하철 추진 등 도시계획관련 공약발표
2022-04-05 최형순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박동혁 기자] 국민의힘 유원희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5일 “100만 천안의 미래에 걸맞는 도시로의 변화를 시작해야 한다”라며, 천안 도시계획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유원희 예비후보는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은 한반도 교통의 중심축으로 성장해 왔으나, 지금의 천안은 장기적 이동 수요를 내다보지 않은 채 도로망을 구축한 결과 교통대란을 야기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100만 천안의 미래를 계획하는 광역 철도 및 도로망을 확충하고,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개선해, 도심 교통체증 해소 및 효율성 높은 천안시를 만들고자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수도권 광역철도 연장’,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병천) 연장’을 통한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 ▲제2경부고속도로 진·출입로 연계 대비한 간선도로체계 구축 ▲천안 역사 신축 ▲상습 정체구간 우회도로 교통망 신설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 재생사업 추진 ▲’센트럴 파크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시내버스 운영 체계 개선 및 준공영제 검토 ▲읍·면지역의 상수도, 도시가스 등 보급률 100% 추진 ▲보행자의 보행여건개선 및, 자동차 주행 저해 요소 개선 등을 제시했다.
한편, 유원희 예비후보는 매주 1회 각 분야별 공약을 발표하고 있으며, “아름답고 넉넉한 100만 천안을 꼭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