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클래식 뮤직드라마 프록스 공연

베토벤 전설적인 개구리 음악가로 변신

2011-07-27     서지원 기자

청양군(군수 이석화)은 클래식 뮤직드라마 ‘프록스(FROGS)’를 오는 9월 3일 농어촌희망재단 주최로 청양문예회관에서 무료로 2회(오후 3시 30분, 7시 30분)공연한다.

이 공연은 ‘개구리 왕자’동화를 베토벤의 명곡들과 절묘하게 접목시켜 무지개 마을의 전설적인 개구리 음악가로 코믹하게 변신해 기상천외한 스토리를 창조해냈다.

또 2008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초연부터 극찬을 받아 해마다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10인조 실내악단이 연주하는 베토벤의 명곡들이 드라마와 교묘하게 유기적으로 결합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가족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황금공을 잃어버린 공주, 좌충우돌 개구리 왕자, 작곡하는 개구리 베토벤의 별난 이야기와 사건들이 기발한 상상력으로 펼쳐지며 여기에 피아노 독주곡에서부터 교향곡에 이르기까지 교과서에 수록된 필수 감상목록의 베토벤 작품들이 연주된다. 

코믹한 캐릭터에서 찾은 ‘프록스’는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작품으로 어린이 공연이 ‘어린이만 보는 공연’이라는 편견을 뒤집어 놓으며 복합장르 크로스 오버 공연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하고 있다.
기타 공연 관련 문의는 청양문예회관(☏940-273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