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 '3월 화재 발생 현황' 발표

3월 중 총 11건의 화재...재산피해 6천 9백여만원 발생

2022-04-06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동남소방서는 3월 중 천안동남소방서 화재 발생 분석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천안동남소방서

3월 동안 총 11건의 화재 중 재산피해가 6천 9백여만원이 발생했고, 인명피해는 부상자 1명이 있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 화재 발생은 2건 증가했고, 재산피해는 1천 4백여만원이 증가했다.

화재 발생장소는 차량 4건, 주거 2건(공동주택 1, 다가구 주택 1), 비주거 2건(상가 2), 산업시설 1건 등이고, 세부 발생원인은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5건, 전기적요인 3건, 기계적 요인 2건, 기타장소 1건 순으로 발생했다.

기타 안전조치 출동은 전월 대비 31.8%나 증가한 90건이다.

세부 사항으로는 소방시설 오작동 36건, 농작물 소각 24건, 연기 오인신고 7건, 쓰레기 소각 6건 등이 있었고, 봄철 건조한 날씨 속에 본격적 농번기 활동 증가로 갈대밭, 논두렁 등 안전조치 출동이 증가했다.

이종암 현장지휘팀장은 “3월 화재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담배꽁초, 쓰레기 소각 등)는 예방수칙만 지킨다면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던 화재로, 계절 특성상 대형 화재로 확대 될 가능성이 큰 만큼 시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