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웅 서구의원, 대전시의원 도전...청년 구의원 중 유일 '상향 지원'
서구 5선거구 시의원 예비후보 등록 "둔산동 숙원사업 해결 하겠다" 약속 23일 출마 회견 예고
2022-04-06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신웅(37) 대전 서구의원이 ‘실력 있는 시의원, 준비된 시의원’이란 슬로건으로 대전시의원 출마 채비에 나섰다.
대전 청년 기초의원 8명 중 유일하게 체급을 키워 도전장을 던진 것이다.
김 의원은 6일 대전 서구 제5선거구(둔산동) 시의원 예비후보를 마쳤다고 밝혔다. 서구 5선거구는 민주당 김종천 시의원이 내리 3선을 한 지역구로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꼽힌다.
김신웅 의원은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서구의원직을 사퇴했다. 그는 8대 서구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청년특별위원장을 역임하며 둔산지구 일원 황톳길 조성 사업, 둔산지구와 타임월드 주변 보행환경 개선사업 추진에 앞장섰다.
또 청년기본조례 재개정, 청년문화예술인 활성화 조례 등을 발의해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다.
김신웅 의원은 이날 시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젊은 감각과 폭넓은 활동량을 갖춘 김신웅이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4년간 구의회의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모두가 행복한 둔산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둔산동 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을 약속했다. 김 의원은 ▲둔산센트럴파크 조성 ▲아파트 재건축·통합리모델링(수직·수평증축) 사업 추진 ▲남선체육공원 스포츠 테마파크 건립 ▲둔산 도서관 재정비 사업 ▲어르신 1인 1운동 지원 추진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김신웅 의원은 오는 23일 시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 각오와 둔산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