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인 의원 '창의·교육 어떻게 하나?'

정책 포럼 개최해 교과 과정 및 제도운영에 대한 방안 모색

2011-07-27     이재용 기자
대전시의회 임재인 의원(선진, 유성1)은 27일 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21세기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창의·교육 어떻게하나?’라는 주제로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학생 창의성 및 집단 창의성을 함양’ 할 수 있는 교과과정 및 제도운영에 대한 모색과 올바른 인성을 개발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날 임 의원은 “인재양성을 위해서 창의․인성교육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창의적 체험활동은 사회의 협조 없이 불가능하다. 효율적인 교육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에 나선 김명순 대전구봉중학교 교장은 “교사들의 평가관이 변해야 한다”며 “▲체험중심의 수행평가 ▲서술형 평가 ▲논술평가 ▲선다형 중심의 객관식 평가 도구 개발을 위한 교과별 교사연수가 실시돼 한다”고 주장했다.

김미경 좋은학교만들기대전학부모모임 대표는 “교육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단발성 행사나 형식적 교육에서 벗어나 교육과정을 수립할 때부터 체계적으로 계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타 학교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자료제공 및 교사연수가 이루어져야 하며, 교사의 기본 소양을 갖추는 것과 지역 자원과 연결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주삼 대전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 장학관은 “▲교과연구회 참여교원의 수업적용 ▲교과교실제 학교의 창의·인성 프로그램 적용강화 ▲학부모 모니터링을 통해 교과활동 및 창의 체험활동 점검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혜경 대전지역사회교육협의회 상담실장은 지역사회에서 바라본 창의․인성교육을 설명하고 “▲현장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 ▲창의적 체험활동에 활용가능한 자원과 프로그램 확충 ▲학습내용 20%이상 감축 ▲창의․인성 교육센터 운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