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관 천안시장 예비후보, “대중교통을 시민 중심으로”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대중교통 소외지역 완전 공영제 시행

2022-04-06     최형순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박동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6일 “천안의 대중교통, ‘천안 15분 도시 프로젝트’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재관

이재관 예비후보는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시민의 가장 큰 불편사항은 시내버스를 포함한 대중교통 이용으로 지적되고 있다”고 꼬집으며, “시내버스 교통체계의 획기적 개선을 위한 ‘천안 15분 도시 프로젝트’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중교통만으로 15분 이내에 쇼핑과 공공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라며,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경험을 살려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버스노선의 합리적 조정으로 시민들의 보편적 통행권과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다”라며, “시민들의 통행기본권 보장과 더 좋은 시내버스 운행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시민들이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며, “출퇴근시간 버스전용차로제, 간선급행버스(BRT)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환경개선을 위해 경유차량을 수소전기차로 교체, 권역별 공영차고지를 설치해 수익구조를 개선하겠다“고 제안했다.

이재관 예비후보는 “천안시 교통복지 향상과 이동권 보장의 시민 편익을 위해 앞서서 행동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행정전문가 이재관이 시민들의 기본적 통행권 보장과 도심교통난을 해소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