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독서 경영'과 도정 접목

道 추진 '독서대학' 성공적 정착 위해 토론회 마련

2011-07-27     이재용 기자

충남도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충남지사와 조병호회장, 이귀영 부사장, 박진도 충남발전연구원장을 비롯한 도 공무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서대학’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토론회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책 읽는 회사’의 주인공인 동양기전(주) 조병호 회장과의 만남을 통해 독서경영의 참 의미를 배우고 도가 추진하고 있는 ‘독서대학’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방안을 찾기위해 마련됐다.

안 지사는 “동양기전이 시련과 역경을 이겨낼 수 있었던 힘은 독서를 통해 축적했던 개개인의 역량이 보이지 않게 조직 깊이 뿌리내린 결과”라며 “우리도 ‘독서대학’이 조직의 긍정적 변화에 동력으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병호 회장은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독서야말로 기업의 가치를 창출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견지에서 ‘독서경영’을 주장하고 사내인재 양성 및 우리사회의 인습과 관행을 선진화하고 문화와 상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사내 독서대학을 운영해 사원들의 잠재능력과 자아실현에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