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이미지→공약' 선거운동 방향 선회
2022-04-06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확실한 대전의 미래를 그리겠다."
이미지 정치에 주력했던 국민의힘 장동혁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공약 중심 방향으로 핸들을 꺾었다.
그동안 인지도 강화 위주의 선거 전략을 폈다면 이제는 ‘진정성’을 더한 공약 중심으로 수정한다는 것.
장동혁 예비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거운동의 중점을 공약 중심으로 옮기겠다"며 "이번 선거운동 방향 전환은 또 다른 세계로의 확장이며 맞춤형 선거 전략"이라고 말했다.
장 후보는 “후보자의 선거 활동을 보면 그 후보가 이끌게 될 지역의 미래를 알 수 있다”면서 "이미지 정치가 아닌 시민들에게 지금까지 볼 수 없던 새로운 대전을 안겨드리겠다는 의지"라고 주장했다.
장 예비후보의 공약은 행정·자치, 경제특화, 미래산업, 문화·교육, 환경·복지 5개 분야로 나눠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캠프 측은 "주요 공약으로 무가선 트램과 첨단 국방산업단지 메카 조성, 문화특별도시에 대한 세부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최근 발족한 청년 정책 기획단의 청년 정책 공약 발표도 내놓는다. 장 후보는 “지금까지는 대전시민들이 경험하게 될 대전의 미래를 보여줬다면, 이제는 그 미래를 이뤄나갈 구체적 방안을 그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동혁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국민의힘 대전시장 공천 심사 서류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