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청소년 아웃리치 활동 펼쳐

궁남지 행사장 일원서 위기청소년 지원· 상담 및 홍보활동 병행

2011-07-27     서지원 기자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22일 서동연꽃축제가 펼쳐진 궁남지 행사장 일원에서 CYS-Net(Community Youth Safety Network) 실행위원단 및 1388청소년지원단과 공동으로 거리 아웃리치(outreach : 나가서 다가가는 활동)를 전개했다.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이하 CYS-Net)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위기상황에 직면할 경우 즉각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 10월에 구축된 청소년 지원 사업이다.

이날 부여군 관계자를 비롯한 필수연계기관의 실무자로 구성된 실행위원단과 1388청소년지원단은 거리아웃리치를 통해 CYS-Net 사업 및 청소년전화 1388에 대한 안내 리플릿 배부 등 홍보활동을 펼치는 한편 행사장을 찾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활동도 실시했다.

또 이번 아웃리치 행사에는 지역사회 참여기구인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활동을 함께 전개해 청소년 문제에 대한 관련 기관단체간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지역행사장 등을 찾아 상담활동을 병행하는 가운데 우리지역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무엇인지를 파악해 청소년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