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제일고, 전국체전 충남 대표선발전 '우승'
주장 손휘 최우수선수상, 조종화 감독 최우수감독상 수상
2022-04-06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제일고등학교는 "'2022 전국체육대회 충청남도 대표선발전(고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조종화 감독이 지도하는 천안제일고등학교 축구부는 지난달 29일 오후 12시 30분 광천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2022 전국체전 충청남도 대표선발전' 결승전에서 신평고등학교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손휘(제일고) 선수가 2골을 기록하며 2:0 승리를 거두었다.
이번 우승으로 천안제일고등학교는 10월 7일부터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충남지역 고교축구 대표 자격으로 출전한다.
충남 지역 총 8개 고교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8강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8강전에서 만난 충남서산FC U18을 5:0으로 물리쳤고, 준결승전에서 충남아산FC U18을 3:1로 꺾고 결승에 진출해 정상에 우뚝 섰다.
팀 우승 외에도 주장 손휘(제일고)는 최우수선수상을, 조종화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하며 개인상 부분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조종화 감독은 소감을 통해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 대한 격려와 함께 남은 경기 및 향후 일정에 대한 각오를 보였다.
정선형 천안제일고등학교장은 “기쁜 소식을 전해준 우리 학생들과 지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함을 표한다. 앞으로도 천안제일고등학교 축구부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투자를 약속한다”고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