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호, "세종시교육감 후보 단일화 제안" 성사될까?

4월 15일까지 모든 후보님들께 단일 방안 협의, 4월 말 까지 단일화 완성

2022-04-06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태호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는 6일 “세종시 교육을 바로 잡기 위해 세종시교육감 선거의 예비후보에 등록하신 모든 후보님들께  전격 단일화를 제안"해 성사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소담동 선거사무소에서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교육감 예비후보들이 최교진 교육감의 불출마를 촉구하였으나, 결국 최 교육감은 출마를 강행한다고 한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작금의 세종시 교육은 기초학력 전국 최하위 수준, 청렴도평가 및 직무수행평가 전국 최하위 수준 등 일류도시 세종의 품격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고 밝힌 뒤 “각종 통계에 따르면 세종시는 이미 교육 때문에 떠나는 도시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현실은 "교육감 후보들의 난립으로 현 최교진 교육감이 또다시 어부지리로 세종시교육감에 당선 될 가능성이 높다”며 “부도덕하고 무능한 현 교육감을 바꾸기 위해선 세종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모든 후보들이 힘을 모아 세종시 교육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시간이 많지 않다. 정식 후보 등록이 시작되면 단일화는 더욱 요원해진다. 늦어도 4월 15일까지는 단일화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4월 말까지는 단일화를 완성해야 한다”고 제안한 뒤 “반쪽짜리 단일화가 아닌 완전한 단일화를 위해 모든 후보들이 동참해 주기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