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공정거래위원회와 자매결연

이시장 "어려운 농촌 도농교류는 상생방안"

2011-07-27     서지원 기자
공주시(시장 이준원)는 27일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 이준원 공주시장, 심대평 국회의원을 비롯 주민 70여명이 참석한가운대 반포면 상신리 5도2촌 체험장(구 상신초등학교)에서 공정거래 위원회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이정식 이장에게 벽걸이 TV와 컴퓨터 20대와 다문화가정에 생활물품 등을 기증했고, 마을측은 마을에서 생산된 전통된장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전달했으며, 농협 농촌사랑국민운동본부는 상임공동대표 명의로 마을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이준원 공주시장은 “날로 어려워지는 농촌현실에서 도농교류, 1사1촌 활성화야 말로 농촌, 도시, 기업들이 모두 상생하는 방안”이라며, “앞으로 끈끈한 관계를 통해 범국민적으로 농업, 농촌의 가치가 재인식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 반포면 상신리 마을은 민족의 영산인 계룡산이 포근하게 감싸안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철화분청사기 도예촌이 위치해 있고 162세대에 인구는 260명이며, 주요작물은 쌀, 고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