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금강보행교 시민 불편 적극 개선
관리인력 증원, 양심우산‧휠체어‧반려견배변봉투 비치 버스킹 공연 추진… 시민이 원하는 시설도 설치 검토
2022-04-07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금강보행교가 세종시민은 물론 인근지역에서도 많은 분들이 찾아오는 등 명품 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7일 브리핑을 통해 "금강보행교 시민불편을 신속하게 해소하는 한편, 시민 여러분의 제안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시민들이 찾는 점을 감안하여 지난 2일부터 관리인력을 9명에서 13명으로 늘렸고, 4명을 금주 중 추가 배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반려견 배변처리에 필요한 물티슈와 수거봉투 등을 출입구 4개소에 비치하였으며,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휠체어 4대를 배치하였고, 갑작스런 우천에 대비하여 공유 우산 80개도 비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8일 시민주권회의 환경녹지분과에서는 개인형 이동장치 허용과 다인승 자전거 동선 등에 대하여 현장에서 시연, 검토하고 21일에는 기획운영위원회에서 금강보행교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문화예술 행사와 공연도 준비중이다. 시 문화재단에서 이달중 3회*(16일, 23일, 30일)에 걸쳐 버스킹 공연을 펼칠 예정으로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시어 함께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금강보행교 거점 공연’을 13:00-15:00 약 2시간 진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