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1-6생활권 교육자원지도 추가 개발
2022-04-07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작년에 개발한 조치원읍·9개면 교육자원지도와 연계하여 ‘1~6 생활권 교육자원지도’를 추가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1~6생활권의 위치와 내용을 정리하여 학교 현장에서 마을의 인·물적 자원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교와 마을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자원지도를 제작했다.
이번 교육자원지도는 교육과정의 전문성을 갖춘 교원, 지역민, 북부학교지원센터, 행복교육지원센터(행복교육체험터)가 함께 개발하여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이번에 개발한 교육자원지도는 읍면 교육자원지도와 연계성을 고려해 세종시교육청에서 추구하는 세종형 학력 ‘지성, 심성, 시민성’ 영역으로 구분됐다.
초등학교 3~4학년에서 사용하는 행복도시 세종과 관련된 교과서 해당 페이지를 기록함으로써 교육과정과 연계성을 강화했다.
또 생활권별 학생들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곳의 동과 마을을 연계하여 각 마을이 갖고 있는 의미를 이해하게 했다.
1~6생활권 교육자원지도는 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 개발한 ‘2022 행복교육체험터’와 함께 학교, 지역 기관에 배부되어 교육과정 연계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특별자치시 교육자원지도 완성으로 각 마을이 가지고 있는 특색을 학교교육과정에 융합할 수 있는 기초가 마련됐다”라며, “각 학교 특색 있는 교수·학습활동이 이루어질 것이며, 세종시의 배움 교육자료, 체험 관광자료, 이해 도움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