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즌, 인천 김영빈, 전보훈 영입

수비 김한섭과 2:1 트레이드 합의…공수 양면 전력 강화 기대

2011-07-28     이재용 기자

대전시티즌이 공수 양면 전력강화를 위해 인천유나이티드의 수비수 김영빈(27)과 공격수 전보훈(23)을 영입한다. 대전과 인천은 김영빈, 전보훈과 수비수 김한섭(29)의 2: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김영빈 선수는 중앙 수비수로 K리그 통산 75게임에 출장하며 충분한 경기경험을 쌓았으며 강한 몸싸움과 헤딩능력, 그리고 안정적인 경기운영 등의 장점을 지니고 있어 대전의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보훈 선수는 고등학교 재학 시절 각급 대회에서 득점왕과 우수 선수상을 다수 수상했고, 숭실대학교 재학 시절 2008년 제39회 전국추계연맹전 우승과 2009년 제10회 전국대학축구대회 우승을 이끌어 낸 기대주로, 작년에 프로에 데뷔했다.

또한 스피드를 활용한 뒷공간을 파고드는 능력이 돋보이며 헌신적인 플레이가 돋보이는 선수로, 경험과 전술이해도가 높아지면 훌륭한 공격자원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